요즘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피부에 바르는 햇빛 반사판인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품이 되고 있다. 차단제는 산화주석을 반사판으로 사용하는데, 산화주석은 상처 치료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비교적 안전한 물질로 여겨진다.
크림 형태로 바르면 낮의 햇빛에 반사되어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안전한 편이지만, 국소 외용으로 사용하면 수분을 잃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성 피부를 가진 나같은 사람은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칼라민 로션은 햇빛을 반사시킴으로써 자외선을 차단하고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되는데, 산화아연을 기초로 하여 만든고, 색깔은 핑크색이고 햇빛에 비추면 눈에 보이고 물로 씻어낼 수 있다,
이렇게 햇빛을 반사는 제품들은 파라아미노안식향산(PABA)이나 옥시벤존, 벤조페논 등이 들어 있고빛을 흡수하는 로션보다 훨씬 안전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로션은 몸에는 해롭지 않아 보이지만,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반면에 빛을 흡수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빛을 받으면 마우 불안정한 음이온을 띤 원자나 분자들인 자유기(자유라디칼)와 활성 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질과 피부 조직에 존재하는 수용성 단백질인 알부민 내에 카르보닐 생성을 증가시켜 염색체를 손상시킨다.
이런 DNA 변질이 암 발생의 선행조건이 된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자유기와 활성산소는 세포 내 염색체를 간접적으로 손상시키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 재료 3가지가 피부에 흡수되고 1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 속 자유라디칼이 증가된다.
활성산소는 산소 이온, 자유기, 그리고 과산화물을 포함하는 이온이나 매우 작은 분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쌍을 이루지 못하는 최외각전자가 있기 때문에 반응성이 매우 높다. 이런 활성산소는 산소의 정상적인 신진대사의 자연스러운 부산물로 구성된다.
그래서 세포 신호 전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외선 노출이나 열 노출 같은 환경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활성 산소 수준이 갑자기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세포 구조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이 산화 스트레스라고 알려진 상황으로 축적된다. 활성 산소는 이온화 방사선, 즉 자외선과 같은 외인성 요인에 의해서도 생성되어 세포들에 해로운 효과를 일으키며, 주요 기전은 염색체(DNA)의 간접 손상, 지질의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산화, 단백질의 아미노산 산화 등이다.
그 외에도 보조 인자들의 산화에 의한 특이 효소의 불활성화 같은 반응도 일어나면서 자유기와 활성산소에 의한 직간접적인 염색체 손상이 세포 내에서 진행되게 된다. 우리 피부의 정상적 광보호 작용이 이들 염색체, 단백질, 그리고 맬라닌의 내부 작용으로 얻어지기 때문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수요일 하루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