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과 감정, 그리고 영적인 모든 차원에서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본능적으로 현재의 적응된 안락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거부하는 항상성 경향은 현재의 안락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본능적 현상이다.
근육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능력을 초과하는 도전에 부딪치게 되면 다음에 오게될 자극에 대비해 더 많은 근육 조직을 만들어 내게 되는 에너지 팽창 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계를 초과하는 과도한 에너지 소비 후의 회복 과정에서 모든 차원의 발전이 생겨난다.
안락한 상태가 뭔가 불편한 도전 상태에 놓이면 우리 몸의 경보장치들이 작동하게 된다. 이런 경각심은 다시 예전의 안락한 상태로의 회귀 동작이며, 이런 생리적 경보 장치들이 실제 현실적으로 처한 위험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유용한 수단이 된다.
이런 유용한 생리수단 과정이라도 근육에 지나치게 과도한 요구를 하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늘 익숙한 고만고만한 자극을 주어서는 더 이상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적 반응이다.
이런 원리를 우리 마음에 적용시키면 장기적인 만족감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항상 이런 마음 에너지를 쏟아야만 안락함이라는 쾌락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진정한 즐거움은 오직 평소 이상의 관심을 투자하고 몰입해야 얻게 된다.
심리학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에 의하면, 우리 삶 속에서 최고의 순간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렵지만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발적 노력을 통해 자신을 현재의 한계 그 너머로 나아갈 때 얻어진다고 한다.
누구나 살아오는 과정에서 이런 경험들을 가지게 된다. 어떤 활동이든 쾌락의 정도는 시간이 지너면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를 새로운 도전 앞에 자발적으로 드러낼 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더 큰 만족감을 얻게 된다.
안락함에 스스로 기꺼이 도전할 수 있는 자발성은 구 안락함의 수준에 달려 있다. 걱정거리가 많고 에너지나 물질적인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면 안락한 상태에서 자신을 내몰려 하지 않을 것이다.
에너지 창고에 걱정이 되거나 물질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면 현재의 안락한 상태에서 자신을 밖으로 내몰려 하지 않을 것이다. 에너지 탱크에 연료가 불충분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하면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현재 에너지 수준을 아끼려 할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가진 것을 영원히 지키려 하기보다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살아가면서 닥칠 위험의 차원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대로 적절히 할당해야 다양한 외부 폭풍을 감당할 수 있게 몸이 스스로를 만들어 가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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