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사망 원인 중 절반 이상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병 때문이라는 통계가 있다. 암이나 심장 질환, 당뇨병과 고혈압, 그리고 뇌졸중 등 대부분의 질병이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습관에서 비롯되고 있다.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신체 움직임, 즉 운동 부족이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이동 수단은 우리 신체 움직임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곧 운동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좌식 생활습관이 큰 문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으며, 다음으로는 일이나 일상의 삶에서 만들어지는 바쁜 업무와 복잡한 대인관계 등으로 인해 받게 되는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중독성 음주와 흡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과 발달이 덜 이루어진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사회적 문제와 유혹들에 더욱 취약하게 만들어 잘못된 식습관, 즉 과식, 폭식, 균형을 잃은 영양섭취, 일정하지 않은 식사 습관으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
일반적으로 ‘건강함’이라고 하면 신체적인 측면을 먼저 떠올리게 되고, 요즘처럼 독감이 유행할 때는 면역력이 강해 전염성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고 꾸준한 운동으로 튼튼한 몸을 가꾸는 사람을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 주체적이고 일상을 활기차게 영위할 수 있는 정신적 건강, 그리고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타인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적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균형을 갖춘 영양 섭취, 충분한 휴식,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계획을 세워 꾸준히 운동하고, 하루 세 끼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또 신체 상태에 따라 6~8시간의 적절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손씻기 생활화와 금연과 금주의 습관화를 유지하여 우리 몸을 각종 질병 유인 상황으로부터 보다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틀인 신체를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게 된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기는 어렵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하여 목표를 위한 성취동기 등으로 잘 활용할 필요성이 발생한다.
보다 바람직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꾸기 위해서는 달리기, 명상, 등산, 요가, 산책 등 자신만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갖기를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혼자서는 절대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오랜 시간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온전히 성장할 수 있고, 성장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해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크고 작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말과 대화에도 조화를 이루면서, 그 속에서 위견을 조율하고 책임감 있게 자신의 일과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행동들이 곧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의 모습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목요일 하루 잘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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