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풀잎은 자랄수록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자신에게 속삭인다.그래 잘하고 있어. 그렇게 계속 나아가!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세상은 내가 변하는 만큼 세상은 그런 나의 변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확장시켜준다는 의미다.
일상의 삶에서 내가 가진 신념을 창조적인 행동으로 옮길 때 세상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벼를 심은 논에 불을 대기 위해 수로의 문의 여는 것과 같다. 걸림돌을 치우면 물살이 거침없이 도랑을 타고 흘러 논으로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떠오르는 어떤 생각을 전적으로 믿어야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이런 과정이 삶의 여정에서 펼쳐지는 것을 관찰하고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기록들이 모이면 하나의 성찰적 발달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창조적인 삶이란 일종의 정신적인 경험이며, 평소의 일상에서 정신을 이끄는 힘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정신력에서 창조성이 계발되어 나올 수도 있다. 어떤 형식이든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는 상관이 없다.
사실 믿는다는 말은 그 의미를 알고 있다는 말과 같다. 내 살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창조성에 나 자신을 여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애초에 세상에 없었지만, 어떤 인연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나 스스로도 창조적이 됨으로써 그런 세상에서 존재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창조성은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이며, 내가 창조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런 선물을 준 세상에 대해 보답하는 과정이다.
창조적 발상을 거부하는 것은 나 자신의 의지에 속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런 시도는 진정한 창조적 삶에 대항하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삶의 창조성을 성찰한다는 것은 자연게 순응하는 방향으로 나 자신을 여는 의지의 행동화이다.
내 마음 속에 내재한 창조성으로 향하는 통로를 연다는 것은 내 삶에 부드럽고도 강력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그런 보다 큰 창조적 변화를 향해 나의 모든 감각을 열어두는 것이 나 자신의 창조적 꿈과 열망을 따르는 안전한 삶의 방식이다.
살아가면서 뭔가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그것을 알고 믿고 마음을 여는 만큼 나 자신을 관대하고 즐겁고 대담하고 훈훈하게 만드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어떤 일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으면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할 일이 많을 때는 우선 아주 하고 싶은 일과 정말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한다. 그 중간 것은 남겨 둔다. 이런 일에 하루 한 시간 정도만 집중력을 쏟는다면 정해진 과정을 거치기 전에 이미 엄청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궤적이 바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목요일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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