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런 감정에 따라 사람들의 호불호가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삶이 자신의 뜻대로 나아가지 않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정정 감정들, 즉 화를 조절할 줄 아는가이다.
화가 있는 마음으로는 제대로 된 지혜를 얻을 수 없고, 자애와 연민, 함께 즐기고 평온을 유지하는 길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조건에 의해 일어난다는 인연의 진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 마음에 생긴 화를 버리고 사라지게 만드는 지혜는 화와 분노발산의 해로움을 깊이 통잘하고, 자애로운 마음이야말로 우리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잇점들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 나와 상대를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자애로운 마음은 성냄과 욕심과 욕구심에 탐닉하려는 마음을 버릴 때 비로소 생겨나는 마음이다. 부정적 인간관계의 바탕에서 벗어나거나 극복함으로써 소중하고 고요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행복을 존재하게 만든다.
이와함께 자애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므로 자애가 자애로운 마음이 생긱 사람들은 다른 존재에 해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만든다.
자애의 마음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하는 유익한 마음임을 통찰함으로써 내 마음 속에 일어나는 화를 기꺼이 조금씩 버려갈 수 있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이, 마지막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든다.
그러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얼굴이 펴지고 환하고 밝고 편안하게 변하게 된다. 화나거나 분노로 흥분한 사람들의 표정과 언성은 어둡고 날카롭고 불편함이 가득하지만, 마음 속에 자애로움이 많아질수록 환하고 편안하게 변하게 된다.
우리 얼굴은 우리 자신의 마음의 표현이므로 환하고 편안한 얼굴을 유지할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인간관계에도 큰 도움이 되면서 먹고 일하고 자는 일도 편해지게 된다. 화가 가라앉으면 자애가 생기고, 거칠고 악한 마음이 사라진다.
마음이 조용하고 편안하고 행복해지면 쉽게 잠들 수 있고, 잠자면서도 악몽을 꾸지 않게 되고, 잠에서 깨어날 때도 심신이 편안해진다. 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분노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게 된다. 주변 사람들도 동물적 살의나 악의가 없음을 안다.
이것이 자애로움의 이익이며, 이런 과정의 흐름을 깊이 통찰하게 되면 화나 분노의 발생 여지를 마음 속에서 없애버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자애가 많아질수록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게 된다. 항상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행복하기를 바람을 알기 때문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