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든 모르든 자신만의 좋아하고 잘하는 재능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싫어하고 못하는 단점도 있다. 대부분이 경험 부족 또는 미숙함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앞두고 있는 일을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과도한 긴장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된다.
이런 위기 상황들을 잘 이기고 헤쳐나가야 제대로 된 훌륭한 사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런 중압감과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면 반대로 끔찍하게 싫어하게 되고, 그 일에서 멀어지면서 발전의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다.
"뭐든 맛만 보고 그만 둔다."는 주위의 수군거림과 따가운 시선들도 혼자서 스스로 견뎌내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정신력이 더 단단해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되면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 택한 은둔의 세상으로 조용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과 혐오 속의 세상이다. 그런 중압감이나 긴장감의 무서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나오지 못하고 평생 그런 생각에 발목이 잡혀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된다.
이를 악물고 실수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려 노력하면 할수록 가장 멋진 자신만의 필살기로 새롭게 거듭 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기애의 길을 발견하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선수들에게는 승부욕이라는 오기이다.
잘 하지 못하고 안 된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치워버릴 것이 아니라 기어코 잘 하고 말겠다는 강한 오기가 생겨나야 위기 뒤에 더욱 강해지는 긍정적 삶의 자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누구든 위기는 있게 마련이고, 위축되지 않고 이겨내야 한다.
그런 강한 정신력이 지금 현재의 자신을 이루어 왔으며, 우리 모두가 가진 자신만의 가장 큰 자산이다. 우리 모두는 현재의 자신을 만족하며 살아가든, 후회하든 상관 없이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닐 수도 있으며,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던 부모가 선생님들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압감과 긴장감, 그리고 승부욕이라는 자기애를 완성시키는 것은 결국에는 우리 자신들이다.
삶의 과정에서 맞을 수 밖에 없는 많은 위기의 순간 순간들에도 사랑하는 주위의 지인들이 이러쿵저러쿵 간섭하지 않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우리가 스스로 그런 난관에서 헤어 나오게 격려하며 기다려주는 것이다.
재능이든 경험적이든,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우리 자신의 약점을 부단하게 지속적인 노력으로 극복해 우리 자신만의 필살기로 만들 줄 아는 힘이야말로 우리 스스로를 어려운 사회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게 만드는 나만의 비범한 능력이 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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