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면서 항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내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유지해 온 느슨한 기준 하나는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는 대신에 업무적 경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 정도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의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견하지 않는 내 태도 때문에 상대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즐기거나 사생활에 대해 묻지 읺는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대단히 우아한 대화는 아니지만 필요한 이야기는 나누고 의견을 들으며 해야 할 말은 잘 전달하려 노력하고, 항상 상대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고서는 어색하게 자리를 떠날 때가 대부분이다. 그런 상황이 난처하고 어색하고 스트레스를 뮤발한다.
하지만 그런대로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작용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계기를 얻었고, 매번 마주칠 때마다 서로를 살갑게 대하고 있다. 그런 과정들을 경험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인간관계의 건강함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
일상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든 바로잡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그렇게 해야할 이유부터 스스로 찾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과 그다지 가깝게 어울리지 않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상의 관계에서 자상하고 지혜로움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아니면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아도 누군가와 함깨한다는 것 자체를 즐겨야 하지만, 나와 생활 방식이 너무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서로 고립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의식적으로 나 자신이 그 부분을 깨뜨려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내가 겪고 있는 일상의 변화 가운데 새로운 운동 방법의 개발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
이런 결정의 중심에는 항상 나 자신의 자기 인식을 더 많이 하게 되는 내가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가 더 충만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뇌에만 치우친 삶의 방식을 뇌와 신체 연결의 균형을 다시 맞추는 관계의 균형에서 찾고 깨닫게 된다.
누구나 자신의 평생 인생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제쳐두게 되지만, 직업적인 목표에 과하게 몰두하다 보면 현재의 삶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우리 삶은 언제 어디서나 여전히 갈 길이 멀어보이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내 감정과 욕구, 호불호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미래를 통제하는 일에 집착하는 대신 현재의 일에 더 마음을 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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