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운동 중에 있으며, 존재론적 실천 자체도 그렇다. 존재와 운동의 내면에서 존재가 이미 운동 중이라면 운동의 철학은 사회적, 미적, 과학적, 존재론적 권역을 가로지르는 현상들을 운동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운동의 존재론은 당연히 운동 철학의 일부에 불과하다. 더 중요한 것이 운동 철학은 연구의 영역과 관련된 운동의 방법론적 일차성으로 정의될 수 있다. 단순히 사물의 운동성을 기술하는 것과 움직임의 철학적 차이는 기술에서 움직임이 얼마나 분석적인가에 달려있다.
운동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시간 동안 공간의 입체적으로 가로질러 움직이는 물체의 이동을 기술하는 것이다. 또한 동시에 이 운동이 일어나는 더 일차적이고 동적이 아닌 부동적 시공간을 가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운동의 관점에서 보면, 시간과 공간은 전혀 부동적이지 않다. 그것은 운동 중인 어떤 물질의 상대적으로만 부동적인 형태와 그 위에서 다른 것에 의한 다른 형식이나 궤적이 추적될 수 있는 형식에 불과하다.
모든 것은 운동 중에 있지만, 모든 운동은 다른 운동에 상대적이다. 그러나 운동에 분석적인 일차성을 준다는 것은 우리가 공간이나 시간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운동이 공간이나 시간으로 환원할 수 없는 실재의 독특한 차원이라는 의미다.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물체의 움직임은 존재하는 권역 자체의 연구를 정의하는 권역과 하위 권역들이 상당수 있다는 의미다. 시간의 흐름, 유체역학이나 비선형역학, 상호작용적이거나 생성적 예술, 이동이나 수송의 연구가 그렇다.
한 수준이나 다른 수준에서 모든 것이 운동 중이라면,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이 운동을 다룬다. 차이점은 탐구의 권역을 네트워크 안의 정적 접속이나 추상적 숫자처럼 보존된 예술 작품처럼 다룰 수도 있고, 운동의 벡터, 진동, 순환의 형태에만 맞출 수도 있다.
대부분의 운동 연구는 주어진 권역에서 지배적 연구가 아니다. 존재의 운동에 관한 연구는 그것의 탐구 권역 자체가 움직임으로서의 물체의 연구만을 다룬다는 사실 자체로만 정의된다. 이런 의미에서 운동이 어떤 권역에서 사실적으로 갖는 움직임의 일차성에 집중된다.
다른 권역에서의 운동의 일차성에 대한 폭넓은 입장은 취할 수 없지만, 이런 연구와 분석 작업은 운동의 철학에 상대적이고 중요하게 기여하며,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권역과 시기, 또는 방법론에 의해 제한된다.
운동 권역이나 주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움직임의 변화 또는 운동성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같은 것, 즉 운동을 연구하지만, 단지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 철학적 관점의 운동, 즉 움직임의 변화는 우리가 이를 받아들이기 원하는 만큼만 과학적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현재는 이동적인 물체들, 자동차, 춤, 실향민, 전쟁, 공항 등 명백한 이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연과학적 연구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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