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가기 귀찮거나 장거리 운전으로 휴게소가 적절하지 않아 소변을 참다 한계점에 다다르서야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거나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변을 참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광에 오줌이 차면, 뇌에서 오줌을 배출하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만일 이 신호를 계속해서 무시하다 보면 외부 요도 괄약근이 약화됩니다. 그리고 또 방광은 콩팥과 연결되어 있는데, 만약 소변을 계속 참는다면 방광의 압력으로 인해 요관으로 역류하여 콩팥 기능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는 습관 또한 좋지 않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적당량 차지 않았을 때 계속해서 화장실에 간다면 요의가 점점 심해져 과민성방광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방광이라면 하루에 대체로 4~7회 정도 화장실에 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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