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틀고 나서 5분 정도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 작동되면서 첫 3분 동안 배출되는 곰팡이의 양이 1시간 동안 배출되는 곰팡이 양의 70%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에어컨을 끄기 전에는 송풍(건조) 모드를 이용해 에어컨 내부를 말린 습관이 곰팡이의 증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작동 중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5~6도 이상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온도 변화가 이 한도 이상으로 크게 나면 몸이 바뀌는 온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자율신경계가 새로운 온도에 적응하는 과정을 쉼 없이 반복하면서 신경계에 부하가 많이 걸려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러면 면역력이 떨어져 가벼운 감기, 두통, 신경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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