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증간 강도, 일주일에 서너 번 vs. 하루 종일 저 강도 여러 번, 1년 내내
우리 몸은 좌식 생활보다 신체적으로 훨씬 많은 활동을 하도록 진화되어 왔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평생 매일 해왔던 그런 신체활동이지요. 지구에 살면서 한시도 중력 노출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류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위험에서 달아나고 생존을 위해 사냥과 채집을 하느라 부단히 돌아다녀야 했지요. 이런 생활습관이 유전자 내부적으로, 또 몸 전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문명이 확립된 뒤에도 계속해서 땅을 일구고 동물을 기르고, 나무를 자르고, 중노동을 하고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계속 생존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20세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과 삶의 모습이 바뀌기 시작했지요. 우주시대에 힘입어 기술적 발명들이 숨 막히는 속도로 우리 삶에 넘쳐나면서 밖의 일과 안의 일들이 편하게 앉아서 해결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몸의 수고를 덜어주는 현대 문명의 결과 비만과 당뇨, 심장병과 골다공증, 근육 소모 및 관절염, 균형감 밍 협응력 문제, 수면 장애, 체력과 에너지 부족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어린 나이에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유전자가 빠른 기술변화를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해결책은 중력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움직임을 조절하는 다리 근육, 뼈, 뇌와 척수의 협응력이 위축되는 것만큼 두뇌 또한 위축되기 때문입니다. 중력과 친구가 되어 놀기 시작하는 순간 노화와 같은 신체적 퇴행성 변화를 예방하고, 기력과 건강을 지키면서 질병 등 건강 문제를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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