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에 더 많이 먹고 잠자야 하는 밤에는 덜 먹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특히 잠들기 2시간 전에 먹는 것은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야식은 체중을 늘게 하고 악몽을 꾸게 하며, 기억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해 에너지를 소비하고, 밤에는 부교감 신경의 작용이 활발해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밤에 먹는 음식이 지방을 더 쌓이게 합니다. 그리고 잠자는 동안은 몸이 쉬어야 하는데, 밤늦게 먹으면 소화를 위해 활동을 해야 합니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절반 이하로 줄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어 밤잠을 설치고 꿈에도 영향을 미쳐 더 기괴하고 불안한 꿈을 꾸며,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잠들기 직전에 식사한 쥐는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학습 능력이 뒤처졋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야식 먹는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는 아침은 조금이라도 챙겨 먹고, 저녁은 공복감이 들지 않되 과식은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저녁 6시 이전에 식사를 끝내고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한식 위주로 식사할 것을 권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설레는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면 밤을 꼴딱 새울 확률이 높다. 불안감이나 초조한 감정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면증 혹은 만성적인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없을까요?
늦은 시간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음식이 필요하다. 200칼로리 이내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야식들에는 키위, 채리, 탈지우유와 시리얼, 두유, 토마도, 당근, 바나나와 아몬드, 시금치와 닭고기나 칠면조 고기 (250g 이내) 등 포만감은 크지만,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소량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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